강아지가 배를 먹어도 될까?

 

강아지가 배를 먹는 것은 가능합니다.
배는 강아지에게 안전한 과일 중 하나로, 적절하게 주면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.
그러나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, 장단점과 섭취 방법, 적정 섭취량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배의 장점

1. 수분 공급: 배는 약 90%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강아지의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.
2. 비타민과 미네랄: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3. 저칼로리 간식: 배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적합한 간식입니다.
4. 소화 개선: 배에 포함된 섬유질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
 

배의 단점

1. 씨앗과 심지 주의: 배의 씨앗은 시안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해로울 수 있으므로, 반드시 제거하고 주어야 합니다.
2. 당분 포함: 배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비만이나 당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.
3. 소화 문제: 일부 강아지는 배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처음 줄 때는 소량만 주고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섭취 방법

1. 씨와 심지 제거: 배를 줄 때는 반드시 씨와 심지를 제거한 후 주어야 합니다.
2. 작게 자르기: 강아지가 삼키기 좋도록 작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. 한 입 크기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.
3. 익히지 않고 생으로 주기: 배는 생으로 주는 것이 좋으며,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.

 

섭취 적정량 (하루 기준)

 

• 소형견 (체중 10kg 이하): 배 조각 1~2조각 
• 중형견 (체중 10~25kg): 배 조각 2~3조각
• 대형견 (체중 25kg 이상): 배 조각 3~4조각

 

배는 섬유질이 많아 과다 섭취 시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하고,
처음 배를 줄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강아지의 소화 상태와 반응을 확인하셔야 합니다.
배는 영양소가 제한적이므로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만 주어야 하며,
하루 총 간식 섭취량의 10%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.